동국대 WISE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사라진 ‘금강역사 발’을 찾다. (정태웅 학생, 한정호 교수)
동국대 WISE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사라진 ‘금강역사 발’을 찾다. (정태웅 학생, 한정호 교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석사과정 정태웅 학생(당시 학부 4학년 재학)은 지난 2024년 금강 역사상을 주제로 한 졸업 논문을 준비하던 중 유물 출토지로 알려진 만호봉 절터를 답사하다 유실된 발 부분을 발견했다.

< 만호봉 절터에서 발견한 금강역사상 발 부분, 출처 : TBC뉴스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금강역사상은 돌기둥 4개에 금강역사 8구를 돋을새김한 통일신라의 대표적 걸작으로, 석탑 하층 몸돌 모서리를 장식해던 상으로 추정된다.

< 금강역사상을 설명하는 한정호 교수, 정태웅 학생 모습, 출처 : TBC뉴스 >
기둥 모서리에 앞뒤로 배치한 독특한 형식으로 학계에서도 이례적인 유물로 평가되어 왔다. 다만, 기둥 1개의 하단부가 유실되어 완형이 아니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 정태웅 학생, 출처 : TBC 뉴스 >
정태웅 학생이 폐사지 답사 도중 낙엽과 돌무더기 사이에서 자연석과 다른 형태의 석재를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해당 조각은 금강역사상의 사라진 발 부분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발견을 통해 기존 작품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유물의 국가 귀속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복원 작업을 거쳐 온전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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