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English Speech Contest 열려
교양교육원(원장 박명숙)은 지난 6월 1일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제1회 English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올해 제1회로 실시되었다.
대회는 1차 원고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었는데, G20정상회의, 4대강 사업, 한국의 사교육 등 주요 사회적 쟁점과 관련된 14개의 발표 주제가 사전에 공지되었고, 총 26건의 원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외국인 교수 4분(Elliott Walters, John Wendel, Elliot Saunders, Geoffrey Jordan)과 한국인 교수(서정목)가 참여하였다.
대회 결과 최종 우승(골드 마우스)은 한국의 사교육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박종현(경상학부 1)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은 총 6명의 학생들에게 골드, 실버, 브론즈 마우스 상을 각각 수여했으며, 총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인터네셔널 라운지에서 열린 발표 심사는 참가자의 열정적이고 진지한 발표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으며 여기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학생 3명도 참여하여 영어 학습에 대한 국제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박명숙 교양교육원장은 "오늘날, 국제화 추세에 따라 영어교육은 표현의 도구를 넘어 상대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학습하는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교양교육원에서 실시한 English Speech Contest는 국제적 사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었습니다."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방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국제적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