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과, 부처님오신날 봉축 국제세미나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명사초청 국제세미나를 오는 4일 오후 1시에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불교문화대학(학장 유진 스님) 선학과가 주최하고 선연구소(소장 진월 스님)가 주관하여 ‘서양에서의 참선현황’을 주제로 담마라타나 스님(파리 유네스코 상담역)과 차오추 스님(LA불교인협회 회장) 등을 초청하여 개최한다.
국제세미나는 진월 스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담마라타나 스님이 “유럽의 불교와 명상수행”을, 차오추 스님이 “미국의 참선수행”에 대해 발표하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기조발제 및 진행을 맡은 진월 스님은 1968년에 해인사로 출가하여 고암선사로부터 득도하고, 해인승가대학을 졸업한 뒤에 1980년도까지 제방선원에서 참선수행하다가, 회향하고자 동국대와 서강대 및 하와이대학을 거쳐 버클리대학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국대 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WFB 집행이사와 URI 세계이사직을 수행하며 세계평화운동에 진력하고 있다.
초청연사인 담마라타나 스님은 스리랑카 태생의 프랑스 국적인으로, 스리랑카 대학에서 문학사, DEA에서 문학석사, 소르본느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유네스코 상담역으로 있으며, 프랑스 불교인협회 명예회장, WFB 부회장, ICUNDV 부의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불교 지도자이다.
차오추 스님은 스리랑카 출신으로 스리랑카 켈라니야 대학에서 불교학석사, 태국 MCU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WFB와 세계불교승가회의 집행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리스 불교협회(LABU) 회장을 맡아 LA의 불교계 내부 및 종교간 활동에 참여하면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보사스 어린이교육재단을 창설, 운영하고 있다.
진월 스님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양 현지에서 활동 중인 고승들로부터 참선수행 상황에 대하여 직접 청취함으로써 문화적 세계화와 지구촌의 평화 증진에 대한 연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선연구소(054-77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