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WISE NEWS

참사람봉사단,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 초청 '화합 한마당' 개최

등록일 2011.11.24.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2736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 초청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화합 한마당’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지역의 다문화가정가족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화합과 희망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단장 박상범)’과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동국대의 유관 학과(사회복지학과,가정교육과,유아교육과,국사학과, 등)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행한 것으로서, 경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주선으로 다문화 가정 및 보육원의 어린이 약100여명이 초청되어 대학생 유관학과의 학생들로 구성된 참사람봉사단이 학과(전공)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는 ‘만남의장’, ‘문화의 장’, ‘화합의 장’ 등 모두 3개의 장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0시에 경주시 ‘신라문화체험장’에서 경주시 사회복지정책과 계장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는데 ‘만남의 장’에서는 참가자들과 봉사학습자들이 첫인사를 나누면서 라포를 형성하고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일정을 가졌으며, ‘문화의 장’에서는 ‘한국전통의상을 입고 촬영하기’, ‘떡메치기’, ‘문화재모양의 과자만들기’. ‘소원을 적은 연을 만들어 날리기’, ‘첨성대’, ‘천마총’ 유적지 견학 등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사공부의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며, ‘화합의 장’에서는 문화체험이 끝난 후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참가자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자유롭게 다과를 즐기면서 담소 및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을 가져 다문화 및 소외계층과의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취지의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 박상범 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있는 학과나 전공의 특성을 살려 경주지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위로하며 문화차이에서 오는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을 개발하여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은 불교 정신의 건학 이념을 실천과 참사람 열린교육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저소득층 청소년 학습도우미, 소년소녀가장 돕기, 수해 지역 피해 복구,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라톤을 비롯한 각종 국제 행사의 자원봉사,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쓰나미 현장, 필리핀,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