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과 윤소희 교수, 가야금 독주회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한국음악과 윤소희 교수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윤소희 가야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독주회는 윤소희 교수가 ‘황병기 작곡 시리즈Ⅱ’의 침향무, 석류집, 하마단, 전설, 남도환상곡 등을 연주하며, 연주의 장단은 김정수(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해설은 강석경(소설가)이 맡았다.
윤소희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황병기 선생님의 작품과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연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이수자로, 이화여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거쳐 1996년부터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악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