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민자사회통합센터 현판식 가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18일 오후 3시 교내 백상관에서 이민자사회통합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에는 유재호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최정희 경주이주민센터장, 최광경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 및 관계자,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정서 전달,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이민자의 사회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포,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과정과 언어, 헌법적가치, 기초법질서, 정치, 경제 등 사회영역 전반을 포함하는 기초소양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월 울산 2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거점 내 5개 일반운영기관의 학사 및 강사 관리를 총괄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민자의 사회적응 및 정착을 지원하고, 이민자의 사회통합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교육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 선정,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전국 17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화 부문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