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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동국대 의대 이영배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등록일 2014.03.25. 작성자 관리자 조회 2640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신경외과 이영배 교수는 지난 2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2014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이영배교수의 이번 논문제목은 ‘Clinical Features of Head Injury in the 80 or more years of age (80세 이상 고령의 두부외상에 대한 분석)'으로 국내 처음으로 80세 이상 두부외상 관련 분석 데이터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논문에 의하면 두개강내 이상 소견이 관찰되어 입원 가료했던 두부 외상 환자 794명 중 65세 이상은 315명으로 약 40%의 빈도를 보였고, 그 중 80세 이상의 경우는 67명이었다.
 
  특히, 대다수 남성으로 고혈압, 당뇨 등으로 약물치료 중에 있었으며, 뇌졸중의 병력과 치매 환자도 있었다.
 
  외상의 원인은 낙상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나이에 따른 신체적 허약성, 치매, 어지럼증 등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예후는 19%의 사망률을 보였고 이 중 5명의 사망 원인은 두부 외상과 관계없이 심혈관계 질환이 원인이었으며, 입원 당시 의식이 깨끗하여 경증 두부 손상으로 분류된 경우에서도 5명이 사망했다.
 
  결론적으로 이교수는 “노인 연령층에서는 외상 초기 의식이 명료한 환자라도 동반질환 유무 및 추적 검사 그리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두부 외상의 발생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