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선도 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선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직무대행 정윤길)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선도장학회(이사장 선도 스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도 스님은 경남 통영 신광사 주지로 불교종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불자청년지도자 육성을 위해 2002년 전 재산을 동국대 경주캠퍼스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선도장학회를 설립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100세를 맞은 선도 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3명의 학생에게 총 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부지런히 공부해 나라의 큰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도장학회 장학금 전달에 이어 개최된 태영장학회(이사장 김광호)와 나무심장학회(이사장 김순이)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명의 학생에게 총 4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윤길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직무대행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양성을 위해 큰 뜻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은 소중한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