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김봄 등 5명 학생들, GIF 2015 ICT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수상
컴퓨터공학과 김봄, 박지성, 정상엽, 채형묵(이상 4학년), 지승훈 학생팀(3학년)이 지난 10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lobal Innovator Festa 2015·GIF) ICT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GIF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지구촌 청년들의 국제 ICT 행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것이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시간 내에 제시된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다. △쇼핑·요리·컬처 △뉴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교통 △소셜 임팩트 등 네 종목으로 나눠 창업, 신기술, 소셜 임팩트 등 주제별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해 프레젠테이션 경진 형태로 열렸으며, 컴퓨터공학과 학생들팀은 소셜 임팩트 분야 ‘청바지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무박 2일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 ‘청바지팀’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IOT가 접목된 반찬통’이라는 주제로 대상인 미래창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바지팀' 대표 김봄 학생은 "대회 참가자가 2000명이 넘는 큰 대회였다. 외국인 참가자도 많았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 교수님들도 참가할 만큼 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를 치르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안목이 넓어지고, 다른 사람들의 기술도 배우면서 좋은 경험을 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바지팀'은 이전에도 '제2회 대한민국소프트웨어 해커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