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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티벳대장경역경원, 대만 호산분원 및 불광대학 방문

등록일 2016.03.14. 작성자 관리자 조회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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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대만 티벳경전 역경단체를 방문했다.

 

  티벳대장경역경원 연구부장 범국 스님과 정성준 전임연구원은 캐나다에 본부를 둔 복지재단 호산분원과 불광대학의 불교연구중심 등 두 단체를 방문했다.

 

  복지재단 호산분원은 역경사업과 더불어 출가승과 재가집단의 티벳불교 연구와 수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장기간 투자에 의한 역경전문가 양성과 재외단체와의 활발한 교류에 의한 티벳경전 판본수집, 산스끄리뜨어 및 티벳어, 한문고전어, 중국어의 충실한 대조번역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범국 스님은 "역경 결과물에 대해 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재가대중들의 협조를 얻어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성 있는 역경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타이페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는 인도 나란다대학의 전통과목을 개설해 재가자들에도 람림을 중심으로 수료과정 없이 평생 동안 교학과 수행을 연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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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대학 부설 연구기관인 불교연구중심에서는 소남(蘇南望傑) 교수, 임순유( 林純瑜)교수, 종옥미(宗玉媺)교수. 뉴질랜드 출신의 석혜봉(釋慧峰)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회에 동참했다.

 

  범국 스님은 "티벳대장경역경원의 중점 사업인 '번역명의대집'의 번역에 큰 관심을 가졌고, 교수들은 번역어의 선정에 있어 대조과정에 놓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번역어 선정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티벳대장경역경원은 복지재단의 호산분원과 불광대학의 불교연구중심과 역경부분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의 협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하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경연구와 번역환경을 이끌어나갈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