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12개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줄이어
동국대 경주캠퍼스, 12개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줄이어
선도장학회 등 12개 장학회, 총 36명 3천 8백만원 수여
잘 가르치고 공부하는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 매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선도장학회 장학금 등 총 12개 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장학금 수여식은 ▲선도장학회(이시장 선도스님) ▲관음장학회(이사장 만오스님) ▲길상장학회(이사장 지운스님) ▲나무심장학회(이사장 김순이) ▲무금사장학회(이사장 무이스님) ▲박여련화장학회(이사장 박필순) ▲백년장학회(이사장 보안스님) ▲연진은성장학회(이사장 은성‧연진스님) ▲정진인장학회(이사장 변금연) ▲천지당장학회 ▲태영장학회(이사장 김광호)
▲혜선장학회(이사장 혜선스님) 등 총 12개 장학회에서 불교인재 양성을 위하여 총 36명에게
3천 8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세수 102세인 선도장학회 이사장 선도 스님은 전달식에서 “나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나라 없는 백성은 설 곳이 없고 그 서러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큰 인재가 되어 달라”고 했다.
이어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학생들에게 “기부자님들께서 인재불사의 간절한 염원으로 소중한 정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은 기부자님의 소중한 뜻을 마음깊이 새기고 사회에 나아가 나라와 세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6년 총 27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참사람 양성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