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소외계층 9가구에 연탄 3000장과 생필품 나눔 봉사 실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학생의 지역사랑 봉사활동 훈훈
소외계층 9가구에 연탄 3000장과 생필품 나눔 봉사 실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난 24일 경주시 외동읍 6가구와 문무대왕면 3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쌀, 햇반, 양말,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나눔 봉사에는 길종구 교수를 비롯한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와 학생,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에도 경주시 양남에 거주하고 계신 80세 이상 고령층 독거노인에게 직접 담근 김치 100kg(60포기)과 쌀, 햇반,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봉사단장 맹휘균(경영학부 3년)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께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수 동국대경주캠퍼스 직원노동조합위원장은 “경주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매서운 한파를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김억조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이번 나눔 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인성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결성된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LOHOS 봉사단은 상경대학(학장 김흥식 교수)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 담그기, 사랑의 집짓기, 해외봉사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부손길이 줄어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