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과대학 2023학년도 하계 전체 교수연수회 개최
동국대 한의과대학 2023학년도 하계 전체 교수연수회 개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3학년도 하계 전체 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기욱 학장을 비롯해 전임교수 23명, 외부강사, 교직원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만찬, 주제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향후 동국대 한의과대학의 발전 방향과 정보 공유,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김기욱 학장은 △2023년도 정기 모니터링 평가 예상 결과 △교육환경 개선(강의실, 실습실(발전기금), 전자교탁교체) △상월결사의 전법단 출범식 이후 첫 행사인 2023년도 의학계열 불교연합동아리 템플스테이 행사 등 그동안의 주요 업무 경과를 공유했다.
특히 김기욱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주요 현안인 KASS 2022 기준으로 개편한 임상실습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인력·병원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의료원 차원의 제3병원 건립 계획수립과정에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이 필요한 주제인 만큼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석래 동국대 의무부총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연수회 개최 및 보직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며, “앞으로도 동국대 한의대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며, 의료원 차원에서도 협조와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수학습법 특강에서는 대전대 한의대 한의학교육실 한상윤 교수가 ‘다양한 교수법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TBL(Team-Based-Learning) 수업에 대해 발표, 향후 학생 지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주제별 토론에서는 이승덕 대학원 주임교수가 현실에 기초한 임상 특강 위주의 강의를 구상해 교수와 임상 대가가 구성하는 시범 강의를 제안했으며, 한의과대학 발전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병욱 연구부학장과 홍승욱 교육부학장이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개정할 발전계획의 수립과정에는 교직원, 학생, 동문, 의료원, 재단 모두를 아우르는 팀을 구성해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의평가 우수 교원(계열별 상위 5%)으로 선정된 박준하 예과 학과장은 강의평가를 통한 학생들의 고민을 적극적 수용 반영한 사례를 발표하는 한편 권역별 병원장(김동일·김근우·황민섭)을 중심으로 임상 교육과 한방병원 활성화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