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인식도 분석 및 정책적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인식도 분석 및 정책적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역센터 사파이어홀에서 ‘환경보건 인식도 분석 및 정책적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북환경보건센터와 ㈜엠브레인퍼블릭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경상북도 환경보건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환경보건 정책 수립의 실증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인식 결과를 보면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는 ‘바깥 공기질·대기오염·미세먼지 등’(39.5%), ‘기후변화’(38.7%), ‘산업단지의 공해 및 유해물질(37.5%)을 꼽은 비율이 높았다. 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 결과를 보면 ’아토피피부염‘(57.0%)과 ‘알레르기성 비염‘(56.6%)이 가장 높았으며, 실제 본인 및 가족의 진단 경험 역시 ’알레르기성 비염‘(56.7%)이 과반을 차지하여 높은 진단 경험률이 인지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상북도 환경보건 관련 정책 인지도는 환경보건 기반 강화를 위해서 ’지역 환경보건 대책 수립‘(39.0%)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보였고, 그 다음은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32.2%)로 나타나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기술적 접근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환경보건 정보 및 도민참여 인식 결과는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TV 및 영상을 통한 교육‘(53.1%)을 선호하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영상교육‘을, 연령이 낮을수록 ’인터넷 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관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보건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환경보건 인식도 조사 결과를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의 2026년 사업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2024년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환경보건 기반구축 ▲환경보건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주요 연구조사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첨 부 : 세미나 개최 관련 사진 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