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노력과 자기 관리로 꿈을 현실로 만든 박재은 동문(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15학번)
안녕하십니까, 동국인 여러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진로 직무 박람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근무 중인 박재은 선배님을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만나보았습니다. 선배님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여러분이 많은 영감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박재은 선배님. 진로 직무 박람회를 통해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후배 여러분. 저는 박재은입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본부 신월성 2호기 발전 4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동국대학교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 입학하여 2021년에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발전소의 운영과 안전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한국수력원자력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물리와 화학을 공부하면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원자력의 원리를 배우면서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대학에서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을 전공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함께 학습하게 되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안정적인 직장 환경과 높은 연봉, 그리고 공기업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국가 에너지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Q. 합격 발표 당시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합격 발표는 제가 여행 중일 때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합격 사실을 확인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보상받는 순간이었고, 꿈에 그리던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한 번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Q. 한국수력원자력의 근무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한국수력원자력의 근무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근직은 일반적인 9시부터 6시까지의 근무 시간을 따르고, 교대근무는 6조 3교대로 운영됩니다. 제가 속한 발전부는 교대근무를 실시하며, 다양한 근무 시간에 적응해야 합니다. 교대근무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교대근무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Q.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수력원자력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직장 환경과 높은 연봉입니다. 3년 차인 제가 연봉 7천만 원을 넘었을 정도로 보상이 좋습니다. 또한 정년이 보장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적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근무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그리고 다양한 여가 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근무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한국수력원자력의 시설은 청와대 보안등급과 동급일 정도로 국가 안보에 중요한 시설입니다. 일반인들은 접할 수 없는 곳에서 근무하며 원자로를 직접 보았을 때,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또한, 발전소의 비정상 상황이나 비상 상황을 처리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인상 깊습니다. 특히, 발전소 비상 상황에서 팀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운영으로 되돌렸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에게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Q. 원자력에너지공학과에서 배운 지식이 공직 준비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한수원 입사 시 NCS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전공 지식이 약 30%를 차지합니다. 대학에서 배운 원자력 관련 지식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운 덕분에 실무에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험을 통해 얻은 경험이 실제 업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실무 지식과 경험은 입사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공직 준비 중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공직 준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친구들이 놀 때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자기 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부할 때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취미 활동도 병행하며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대학 생활은 공부와 놀이를 적절히 균형 있게 즐기세요. 놀 때는 시원하게 놀고, 공부할 때는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영어 성적은 미리 준비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또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앞날에 많은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근무 중인 박재은 선배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의 경험과 조언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여러분, 오늘의 인터뷰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끝으로, 박재은 선배님의 앞날에도 많은 행운과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동국대학교 학생홍보대사 '동행'이었습니다!
인터뷰, 사진 : 학생홍보대사 동행 16기 최영경(수학교육과), 17기 전아현(명상심리상담학과)
문의 :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