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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대신문]‘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가는 동국!(2017.12.4)
작성자 비서팀 등록일 2018-01-04 조회수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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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호 특집 –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 인터뷰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가는 동국!

학제개편,교육과정,장학제도,교육환경 개선 통한 학생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 추진

 

먼저, 학생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동대신문을 통해 지면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지금 2학기 종강을 앞두고 한창 기말고사 준비에 열중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두 건강하게 한 학기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란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어떤 내용인지?

올 한해 있었던 학교의 큰 변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직접 알려주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2018학년도에 새로 바뀌는 학제개편, 교육과정 개선, 장학제도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자 한다.

 

2018학년도부터 새롭게 바뀌는 학제개편 방향과 내용은 ?

2018학년도부터 급격한 사회 변화에 맞춰 미래 유망 분야로의 학과 특성화를 위해 융합학부제를 도입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초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제개편이다.

지난해 취임한 직후부터 교육 내실화에 가장 주력해 왔다. 우리 대학의 비전 ‘참사람’은 불교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인성, 이론, 실무, 실천 능력을 갖춘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기본이며 그에 더하여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대학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초교육 강화, 인성교육 강화와 함께 실용중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2018학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과학기술대학 9개 학과(3개 융합학부) 및 상경대학 3개학과(1개 융합학부)의 융합학부제를 도입했다.

 

각 융합학부는 기존에 학과로 운영되던 유사학문분야를 융합학부제로 운영하여 1, 2학년은 기초 공통 과목을 같이 배우고, 3학년 이후 최종 전공을 선택하여 졸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생명신소재융합학부는 신소재화학전공, 의생명공학전공, 바이오제약공학전공을 융합한 학부이며, 창의융합공학부는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안전공학전공을 융합한 학부이다. 또한, ICT·빅데이터학부는 빅데이터·응용통계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을 융합하였고, 경영학부는 경영학전공, 회계학전공, 정보경영학전공을 융합했다.

 

융합학부제는 기존 학부제와 달리 입학할 때에는 전공별로 입학하지만, 융합학부제 내에서 공통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유사전공 간에 융합교육모델로 운영한다.

 

공통교육과정에서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전공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한 후, 3학년 이후에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여 전공 이동이 가능하게 운영한다. 졸업할 때에는 학생이 선택한 전공의 심화교과목을 수강하여 취업으로 연계시킨다.

 

또한, 2019학년도에는 인문대학 6개 학과를 2개 융합학부로 묶는 학제개편을 계획 중에 있다.

 

학교에서는 융합학부제 운영을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준비하였으며, 해당 학과의 의견서 접수를 시작으로, 연구위원회, 교무위원회 등의 연구 및 심의를 하였고 여러 차례의 전체교수회의, 간담회, 설명회 등을 통해 내부 구성원의 의견수렴으로 융합학부제를 이끌어 내었다.

 

융합학부제로 개편에 따라 교육과정이 개선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는지?

융합학부제로의 학제개편에 따라 이에 걸맞는 교육과정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학과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내용이 바뀌어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융합학부제로 변경된 대학에서는 전공 교과과정을 구조개혁 대비를 떠나 미래지향적으로 해야 한다.

 

이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과학기술대학, 상경대학 융합학부별 전공교육과정 수립 및 1차(안) 수립했고, 10월부터 인문대학 융합학부별 교육과정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융합학부제를 시행하는 학과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들도 해야 한다.

앞으로 변화되는 시대에는 실용중심 현장중심 교육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점은 교육과정 개선에 중요한 요소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를 대비하게 위해서는 이론을 깊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습과 경험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용중심 교육이 지금 우리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부족하다고 본다.

 

과감하게 전공 영역은 실용위주의 과목을 배치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전공 교육과정 개선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학기에 장학제도가 크게 개편되었다. 개편 방향과 취지를 말씀해 주신다면?

올해 장학제도를 개편해서 참사람 인재장학을 신설했다.

장학제도 개편의 가장 큰 배경은 성적과 더불어 봉사와 협업으로 인성이 우수한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성적장학제도는 서열화 및 경쟁위주의 학습분위기를 조장하는 폐단이 있었다. 앞으로는 협업이 중요한 시대이다. 동료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협동하고 협업하는 것이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경쟁력이다. 이러한 협동 협업 능력과 봉사로 인성을 키우기 위해 장학제도를 개편하게 되었다.

 

이는 우리 대학만의 방향이 아니라, 고려대, 서강대 등에서도 실시해서 사회적으로 큰 공감과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우리 학교는 성적 장학금을 전면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되 튜터링과 봉사로 협동하고 협업하는 혼자가 아닌 함께 잘 하는 학생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사회에 진출해서도 인성과 협업 역량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인재로 만들 것이다.

 

참사람인재장학은 교내 ‘장학 프로그램 및 시스템 개선위원회’ TFT와 장학위원회 승인을 거쳐서 신설된 것이다. 기존에 성적우수장학 성적 100%로 선발하던 것을 성적80%와 봉사 20%로 적용하여 선발하는 것이다. 봉사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시행하는 디딤돌 튜터링제도 튜터로 참가 시에는 봉사 20점으로 만점을 받고, 그 외 사회봉사는 한 학기 15시간 이상 이수하면 만점을 받는다.

 

참사람인재장학 시행 시기는 충분한 안내기간을 두어 2018-1학기 성적결과에 따라 2018-2학기 등록금 선감면시부터 적용된다.

디딤돌튜터링 장학제도는 이번 2학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105개 강좌에서 운영 중이고, 2018학년도에는 교과목 전체로 확대할 것이다.

 

학생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장학금 총액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참사람인재장학금과 디딤돌튜터링 장학금을 합치면 기존 장학금보다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성적우수장학이 약 22억 원 규모로 1,100명이 수혜자였으나, 참사람인재장학과 디딤돌튜터링 및 성적향상장학 등을 합하면 최대 27~32억 원에 수혜자가 1,300명에 이르게 된다.

 

또한 장학제도 신설로 실제 수혜 받는 학생이 늘어나게 된다.

알고 보면 훨씬 장학금액도 확대되고 수혜자도 많아지도록 장학제도를 개편한 것이다.

 

이번 장학제도 개편에서 성적향상장학(C)와 디딤돌튜터링장학 외에 모교방문단장학, 고교추천장학, 드리미장학, 학과학술동아리장학, 중앙동아리활동장학을 추가로 신설했다. 동국프렌즈장학, 참사람마일리지장학도 장학금을 증액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제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참가하고 하고자 하면 받을 수 있는 장학제도가 많이 신설됐다. 성적을 향상시켜서 받을 수도 있고, 드리미, 동국프렌즈, 참사람마일리지장학 등에 학생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여 더 많은 학생이 장학생으로 수혜받기를 바란다.

학교에서 2학기 초반에 ‘캠퍼스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을 진행했다. 그 후 교육환경 개선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2학기 개강후 ‘캠퍼스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교수, 학생, 직원 전체가 희망하는 환경개선 1순위는 ‘강의실 환경 개선’, 2순위는 ‘건물별 내부 학생 휴게공간 확충’, 3순위는 ‘학생회관 식당 리모델링’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요구가 가장 높은 1, 2순위에 대한 개선 계획을 세워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설문조사 이후 전체 강의실을 점검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강의실 고장 및 수리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있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므로 연차별로 예산 사업에 반영하여 구성원의 우선순위에 대한 환경 개선을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강의실 환경개선은 학과의 요구사항을 수렴해서 먼저 전용 및 공용강의실 환경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노후 칠판, 시청각기자재, 컴퓨터, 에어컨, 의자 방석 등을 교체하고, 내부도색 등 시급히 개선할 사항을 이번 겨울 방학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교내 휴게공간도 많이 확충했다. 1학기에 원효관 2층에 휴게공간을 조성했고, 진흥관 통일광장에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서 휴게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다른 건물에도 순차적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조성한다.

 

아쉬운 사항은 3순위 ‘학생회관 식당 리모델링’ 건이다.

지난주에도 학생회관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둘러보았지만 학생회관 식당 리모델링이 시급하나 학교에서 당장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존 임차업체인 ㈜백상개발이 임차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점유하고 있는 상태(명도소송 중)이므로 명도소송이 끝나야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반영해서 리모델링할 것이다.

 

2018학년도까지 캠퍼스 환경개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우선순위 환경개선 사항들을 마무리하여 좀 더 쾌적한 캠퍼스, 공부하고 싶은 캠퍼스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1학기 간담회 때 학생들이 건의한 사항 중 특별히 관심 갖고 계신 것이 있는지?

기숙사 와이파이, 석장동 내려가는 길 문제, 서경주역 통학로 등인데

 

1) 기숙사 와이파이 문제는 금강동 문제가 심했다. 금강동이 너무 잘 지어졌다. 벽이 튼튼한데 기숙사에서 2방에 AP가 1개씩 설치되어 있었는데 설치안 된 방이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공유기를 추가로 설치해서 금강동은 다 해결했다.

반야동 등 다른 건물들은 문제 해결을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 와이파이 문제는 점점 해소되고 있다.

 

2) 석장동 가는 길에 포장해달라는 요청도 해결되고 있다.

그 길은 우리 학교 땅이 아니라 개인 사유지이다.

거기에 학교가 시설을 할 수가 없다. 학교에서 사유지에 도로 포장은 못해도 자갈이나 경석을 깔거나 하는 방법을 찾아서 진흙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내가 가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다른 원룸 소유주가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돕겠다고 나섰다. 그분이 땅 소유주에게 허락을 받아서 석장동 가는 길을 포장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소유주 허락을 받게 되면 시와 협의해서 해결할 것이다.

 

3) 서경주역에서 학교에 오는 도로에 인도 설치 건의

이건 경주시가 해결해주어야 하는 문제이다. 사실 총장 취임하자마자 경주시에 가서 서경주역에서 오는 통학로 해결을 가장 먼저 요청했던 사항이다.

경주시에서도 도시 계획은 있는데 사유지가 매매를 하지 않고 있어서 문제다.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해 보았으나, 경제적으로나 버스를 운행할 공간이 부족한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찾다가 경주역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부산, 울산에서 오는 학생들이 서경주역이 아니라 경주역에서 먼저 내려서 학교 통근버스를 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건 지금 운영 중이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학교에서는 여러분들을 제대로 교육하고자 내실을 기하고 있다.

토익몰입교육, 해외자매대학으로 어학연수, 원어민영어회화,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튜터링과 보충수업 등을 시행하여 실질적으로 학업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러분들이 좀 더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국제화,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역량을 가진 인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 올바른 품성을 갖추고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자기가 잘 하는 것을 튜터링으로 제공하고, 공부가 더 필요한 사람은 튜티가 되어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학제도 개선은 이런 점에서 특히 튜터링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 학생들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역량과 올바른 품성을 갖춰 진정한 참사람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리=김승준 기자 tmdwns0818@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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