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꿈을 키우는 글로벌 유학생 - 주티래융(국제경영학 박사과정)
안녕하십니까, WISIAN 여러분!
지금 우리 캠퍼스에는 국경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있습니다.
APEC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봉사, 학문, 문화를 잇는 가교로 활약 중인
베트남 유학생 주티레융 학우를 학생홍보대사 ‘동행’이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녀의 유학 이야기부터 국제무대에서의 도전,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비전까지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본인 소개와 함께 현재 어떤 과정을 밟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주티래융입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제경영학 박사과정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한국 유학을 시작한 지 벌써 9년이 되었고, 그동안 한국어 연수 1년, 경영학 학사과정 4년, 석사과정 2년 반을 마쳤으며, 약 1년간의 휴식기를 거쳐 지금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Q. 방송에서 보니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오신 지 벌써 9년이 지났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한국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네, 처음에는 단순히 한국어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한국어의 소리와 말투가 너무 아름답고 흥미로워 자연스럽게 한국에 호감이 생겼고, 더 깊이 알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계신데, 전공을 선택하신 이유와 앞으로의 진로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학사와 석사 모두 경영학을 전공하며 이 분야의 깊이를 느꼈습니다. 특히 국제경영은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문화와 시장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죠. 박사과정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연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국제 교류 및 교육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교육·산학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 ‘APEC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APEC이라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였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적극 지원했습니다.
Q.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한 경험과 소감을 들려주세요.
사실 지금도 APEC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 중이라 “경험”이라기보다는 “실시간 체험 중!”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매번 모임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접하면서 마치 작은 지구촌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국제 행사 준비 과정을 직접 참여해 보고 느끼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아직 남은 일정도 많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고 나면 분명 잊지 못할 추억과 자부심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추천한다면 어떤 매력을 자랑하고 싶으신가요?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정말 공부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교수님들도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활발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경주라는 도시는 조용하고 안전해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학교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APEC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주티레융 학우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를 잇는 다리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글로벌 인재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든든한 터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학생홍보대사 동행 19기 전정현(정보경영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