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들을 향한 대학 총장의 소신있는 주장 “지역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손동진 총장은 지난 1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 자리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손동진 총장은 특강에서 “21세기는 도시경쟁력 시대이며, 도시의 경쟁력은 지역산업클러스터 구축과 국제화를 통해서 제고되며,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국제화는 지역 내 기업, 대학,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네트워킹이 되어야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고,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 신념아래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산업클러스터 구축과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대학, 기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산학연관 협의체의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