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주시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개최
우리대학은 15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동국대 한국음악과가 1994년 첫 연주회를 시작한 이래 15회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로, 올해는 특별히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고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기획되었다.
‘함께 그러나 다르게(和而不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박상진 동국대 교수의 총연출과 지휘로, 1부에서는 대고 협주곡 ‘태양을 바라보다’,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인어공주 OST 중 'Under The Sea', 맘마미아 OST 중 ‘댄싱 퀸’, ‘맘마미아’, ‘축제 + 아리랑’ 등을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범패, 남도환상곡, 전통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전통 무용 등 우리 전통음악을 연주한다.
동국대 한국음악과는 동국국악예술단을 창단하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공연, 일본 나라시 100주년 기념 초청 공연, 안압지 상설 개막 공연, 경주 술과 떡축제 개막공연 등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국음악의 향기를 전해 왔다. 또한, 신라향가 14수를 재현, ‘처용가’, ‘수로부인’의 설화를 국악칸타타로 제작 발표하는 등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