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백의 천사들의 아름다운 나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간호학과,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바자회
백의 천사들의 아름다운 나눔
우리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마련한 성금을 경상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지난 4일, 간호학과 학생회는 학술행사(백연)를 하면서 경주시의 학대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바자회는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애장품 200여점을 판매하여 성금을 얻었으며, 아동들을 위한 의류 등의 물품도 모았다.
간호학과 학생회는 바자회와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총 5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난 15일(수) 경상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경상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아동들을 보호하고 아동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남영숙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지혜 간호학과 학생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서 동국 간호인들은 자신의 애정이 깃든 물건을 내놓았으며, 모든 교수님 또한 매우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물건을 기부하여 주셨다.”며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행사기간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 바자회는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간호학과는 1997년 개설된 이래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9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합격 및 취업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