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30주년 79학번 Homecoming Day 가져
우리 대학은 지난 11월 는 14일(토) 오후 5시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입학 30주년 79학번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국대 대외협력단(단장 박상범)이 경주캠퍼스의 첫 입학생인 79학번들의 입학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여명의 졸업생을 초청하여 마련한 행사이다.
식전행사로 최근 완공된 100주년 기념관에서 모교방문 기념식수를 하고, 컨벤션홀에서 동국국악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의 환영사, 최규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박병훈 동창회장의 축사, 축하메시지 및 추억의 영상 상영 순으로 기념식과 만찬을 함께 했다. 전체 홈커밍데이 후 각 학과별로 재학생 후배들이 준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79학번 동문들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하여 2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우리 대학 경주캠퍼스는 1978년에 설립 인가를 받고 1979년 경주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교사에서 첫 입학생을 받아 수업을 하였으며, 당시 국어국문, 국사, 영어영문, 일어일문, 미술, 회계, 무역, 경제, 경영, 한의학과 등 총 10개 학과에 약 400명이 입학하였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경주캠퍼스의 첫 입학생들이 입학 30년을 기념하고자 스승과 동기간의 만남을 갖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하여 애정을 모아주신 79학번 동문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큰 뜻과 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을 후배 재학생들을 위하여 정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동국 가족 모두는 동문 여러분이 더욱 더 자랑스러워할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