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지역정책연구소(소장 김흥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에 교내 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 나라사랑연구회, 한비행정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호국정신 고양 및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성기중(사단법인 나라사랑연구회) 이사장 및 정원미(경주보훈지청) 청장, 경주시민, 재학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세미나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윤정대(경주시무공지회장), 최방남(경주시재향군인회장), 김호두(경주시고엽제전우회지회장), 김채홍(경주시월남전참전자지회장), 최승옥(국가발전 미래기획협의회), 정도영(경주시상이군경지회)회장 등의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박병식 동국대 정치행정경찰학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보훈처나 보훈지청이 추진하는 호국정신 함양 노력은 지나치게 국가안보나 보훈정신의 확산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에서는 자발적인 호국정신 함양 노력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호국문화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주제발표
- 페드로 베르날데스(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애국심의 철학과 정치
- 에밀리 디콜렌 아바가드(경주대학교 개발교육학 교수) : 한국전쟁의 필리핀 퇴역 군인들
- 장영길(동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나라를 지탱하는 중심축
- 박병식(동국대 정치행정경찰학부 교수) : 애국심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