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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과 김성철 교수, 제6회 청송학술상 수상

등록일 2012.11.0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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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가 지난 3일 청송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제6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부친인 청송(聽松) 고형곤 박사(초대 한국철학회장)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2007년부터 매년 청송학술상을 수여하면서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송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대승불교사상의 비조인 용수의 중관학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삼론학을 거쳐 원효의 유식학에 이르는 장구한 불교사상의 역사를 철학, 논리학, 문헌학 등의 방법론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전통 사상에 담긴 현대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작년에 발간된 김성철 교수의 저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를 높이 평가하여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동아시아 불교의 초석을 놓은 승랑(僧朗) 스님의 행적과 사상에 대해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가 2005년부터 7년여에 걸친 각고의 연구 끝에 완성한 책으로, 승랑 스님이 고구려 요동에서 탄생한 후 입적하실 때까지 행적을 추적하고 사상을 정리한 연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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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오랜 기간에 걸친 승랑 스님에 관한

 연구 성과를 책으로 출간한 것도 큰 기쁨인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청송학술상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더 연

 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10여 권의 저서 및 역서를 

 발 간하고 7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

 으 며,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지난 2011년 ‘올해의 불

 서 10’, 대한민국학술원의 ‘2012년 우수학술도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

 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