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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갤러리백상 개관 기념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미전’ 성료
갤러리백상 개관으로 학생들의 창작 문화 플랫폼으로 새 출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디자인미술학과가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교내 갤러리백상에서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미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백상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공식 전시로, 학과의 전문성과 예술적 정체성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 갤러리백상 개관 경과를 보고하는 이홍천 학술정보원장 >
‘갤러리백상’은 2011년 백상관 2층에서 개관한 이래 총 26회의 기획전시를 통해 예술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2013년 폐관 후 오랜 시간 운영이 중단되었다. 이후 2014년 ‘튜브 갤러리’로 잠시 명맥을 이어갔으나, 2016년 폐관된 바 있다.
< 갤러리백상 개관 기념 교수미전 축사를 하는 류완하 총장 >
이러한 과거를 딛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2024년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문화 융합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공간으로 2025년 5월 20일 도서관 2층에 330㎡(100평) 규모의 새로운 갤러리백상을 정식 개관했다. 이번 교수미전은 이 재개관의 의미를 담은 첫 전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교수미전 전시에는 디자인미술학과 소속 전임교수 및 외래강사 34명이 참여해 각자 1점씩의 작품을 출품, 총 34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작품들은 시각디자인, 회화, 조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디자인미술학과의 창작 역량과 예술적 깊이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과 교내 구성원, 지역 시민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수들의 창작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시와 함께 제작된 팜플렛은 학과의 철학과 참여 작가들의 창작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교육적 시너지를 더했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갤러리백상의 개관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 대학의 비전을 방향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교내 모든 학과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창작, 활동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활동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문화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백상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문화예술 허브로서 지속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외 문화 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