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선정 - 7년 연속 사업 진행
- 경주 황오동 100번지 고분(사적 제41호) · 경주 손곡동·물천리 생산유적(사적 제430호) 유물 국가귀속 이관 완료 눈앞
… 올해 경주 황남동 376번지 유적(사적 제40호)의 미정리 유물 정리에 박차
- 미정리 유물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체계적 정리 및 연구 추진, 대중 공개 기회 확대
- 고고학·미술사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 수장고에서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천오백년의 역사가 세상의 빛을 보며 새로운 학술적 가치로 깨어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박물관이 국가유산청과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00년도 이전 대학박물관이 발굴조사 후 장기간 보관해 온 미정리 매장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술자료를 구축하고, 국가귀속 및 대중적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배정 방식에서 대학의 실무 역량을 엄격히 평가하는 '공모 선정' 방식으로 제도가 개편되었음에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은 당해 사업 대상 미정리 유물의 역사적 가치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에 선정되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은 본 사업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까지 경주 황오동 100번지 신라 고분 유적(사적 제41호)의 미정리 유물을 정리해 보고서를 간행하고, 이듬해 ‘영남지역 대학박물관 연합 특별전’을 통해 대중에게 유물을 선보인 바 있다. 2025년에는 손곡동·물천리 유적(사적 제430호) 의 유물 정리를 완수하고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현재 이 두 유적의 유물들은 체계적인 정리를 마치고 후속 작업 이후에 국립경주박물관에 유물 이관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은 올해 신라의 관청, 궁에서 관리했던 창고 관련 유적인 경주 황남동 376번지 유적(사적 제40호)의 미정리 유물을 정리하고 보고서를 발간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과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매장유산 정리 과정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용 체계를 마련해 왔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하여 전공자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한정호 동국대 WISE캠퍼스 박물관장은 "수장고에 장기간 잠들어 있던 미정리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술 자료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은 대학박물관으로서 매우 고무적이고 뜻깊은 과업"이라며, “미정리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인식하여, 미정리 유물의 정리와 보고서 발간을 통한 국가귀속은 물론, 연구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고 전문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