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경영학과 교수 – ‘세계주의와 디지털 준비성이 대학 혁신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학과 이유경 교수의 최근 연구 논문이 Asia-Pacific Education Researcher에 게재되었다.
논문 제목은 “Cosmopolitanism, Digital Readiness, and Faculty Engagement in Higher Education Transformation”로 한국 대학 교원의 세계주의와 디지털 준비성이 대학의 글로벌화와 온라인 교육 등 대학 혁신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연구이다.
본 논문은 Asia-Pacific Education Researcher 저널의 34호에 게재되었다. Asia-Pacific Education Research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교육 연구를 선도하는 SSCI급 국제 학술 저널로, Journal Citation Indicator 상위 25%, CiteScore 7.7, Impact Factor 3.6에 해당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이다.
본 연구는 한국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의 지원을 통해 수행된 정책연구과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고등교육 글로컬 혁신전략”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46개 대학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교원의 세계주의의 하위차원인 문화적, 윤리적, 초국적, 포용적 세계주의와 디지털 준비성이 한국 대학의 글로벌화와 디지털 교육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윤리적 세계주의는 대학의 글로벌화와 교육 디지털화 수용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초국적 세계주의는 대학의 글로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포용적 세계주의는 대학 교육의 디지털화 수용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교원의 디지털 준비성은 글로벌화와 디지털 교육 수용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디지털 준비성은 세계주의와 일부 상호작용 효과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최근 한국 대학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부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학 교육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라는 피할 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원들의 세계주의와 디지털 준비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역설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유경 교수는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경영 및 국제마케팅 관련 다수의 논문을 SSCI 및 KCI 학술지에 발표하고 국내외 학술지에서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과 2024년 동국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유경 교수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 취업과 정주, 다문화 인적자원 관리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및 기업의 다문화 인적자원 관리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