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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인터뷰

국제요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 수상한 김지민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조리외식경영학전공)

등록일 2023.02.08. 작성자 관리자 조회 1205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우리 WISE 학생들의 해외 교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김지민 학생이 터키에서 열린 요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축하하며, 김지민 학생을 WISE 학생 인터뷰에서 만났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동국대 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조리외식경영학전공에 재학중인 20학번 김지민입니다.

 

Q. 터키국제대회 금메달 2관왕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터키국제대회는 무슨 대회이며, 어떤 작품으로 수상하셨나요?

A. 터키국제대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조리사 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에서 주최하는 제19회 터키 국제요리 대회(INTERNATIONAL ISTANBUL GASTRONOMY FESTIVAL)입니다.
 
터키 WACS 대회는 IKA 독일 요리올림픽, 룩셈부르크 요리 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요리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터키, 독일, 크로아티아, 태국, 대한민국 등 20개국 1000여 명의 전문 조리사들이 참가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조리사들의 역량과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대회입니다.

저는 이 대회에서 백된장 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 롤라드(miso sauce with tenderloin rollrade saute de salted pollack roe risotto) 메인 디쉬와 한국 김치로 맛을 낸 오리키에테(Orecchiette seasoned with Korean Kimchi)로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지민

 

Q. 터키 국제 대회 참여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요리 올림픽은 저에게 꿈같은 일이었습니다. 2019년부터 기회가 찾아왔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대회가 취소되거나, 밀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으며, 또는 경비 부분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여 번번이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저에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여 기회를 잡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나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진 않은지를 확인하고 더 성장하고 싶어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터키 국제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무엇인가요?

 

A. 첫 해외 대회이다 보니 막연한 부담감과 레시피를 창작함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내고 싶다는 욕심에 롤라드 양념을 불고기 양념으로도 해보고 안에 재료를 시금치나 팽이버섯 무를 사용해 보았지만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고 SNS을 활용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메쉬로 꼭 올라가야 하냐는 학과 선배님의 물음에 아! 꼭은 아니지라는 생각도 하게 되어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여기까지 나갈 실력은 될까라는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많이 던져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마다 주변 친구, 선배, 교수님, 요리를 알려주셨던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 마지막으로 같이 이 길을 걷고 있는 옛날 친구들이 다독여주기도 하였고 때론 미운 말로 각성을 시켜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주변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터키 대회에 출전하여 상을 받기에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Q. 터키 국제 대회를 준비하면서 작품 구상 중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일까요?

 

A. 해외 대회이고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다 보니 한국 식문화를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김치를 이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었고, 백된장 크림소스는 2021년도에 대한민국 챌린지 컵 대회에서 사용했던 기억에 이번엔 생크림을 넣어 크림소스로 만들면 어떨까 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메인 디쉬 플레이팅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밤하늘을 보는 걸 좋아해서 risotto를 초승달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하였습니다. 
또, 안심 롤라드의 경우는 예전 2018년 제주도 왁스 대회를 준비하며 롤라드를 해보았던 기억과 한국 불고기, 돼지갈비찜 이 두 가지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Q. 향후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후배 여러분들께 이미 최선을 다하고 계시고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늘 저에게 물음표를 던지며 스스로를 의심하고 옥죄이는 좋지 않은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의심하지 말고 원하는 게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 단 30분 만이라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증 공부는 기본이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는 가능한 한 빨리하시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많은 음식점을 가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김지민

 

자신의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는 김지민 학생의 소식이 우리 WISE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전해지기 바랍니다.

인터뷰. 학생홍보대사 동행 15기 김여름, 김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