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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인터뷰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 주부산 중국총영사상 수상 - 중어중문학과 정해진, 이현호 학생팀

등록일 2024.01.02. 작성자 관리자 조회 1485

안녕하십니까, 동국인 여러분!
국내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를 아시나요?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에서 주부산 중국총영사상을 수상한 중어중문학과 정해진, 이현호 학생을 학생 홍보대사 동행이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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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현호, 정해진 학생 > 

 

Q.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이번 제16회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에 참여한 중어중문학전공 19학번 정해진, 20학번 이현호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A. 이현호: 중어중문학과의 학생으로서 언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학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지만,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실전을 통해 언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중국어 회화를 따로 준비하고 있던 저는 중국어 회화에 대한 실력을 기르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호가 대회를 함께 참여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며, 이 대회에 참여하여 풍부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제 언어 실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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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선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 입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A. 정해진: 저희가 수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저희는 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도 각자의 단점은 서로 보완해 주고 강점은 더욱 끌어올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훌륭한 대본 번역 실력을 지닌 팀원과 우수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갖춘 팀원이 함께 준비함으로써, 저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의 차분한 성격과 상대방의 밝고 활기찬 성향이 만나 훨씬 더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준비할 수 있었으며 발표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편안함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저희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 저희는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대본을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서로 꾸준히 소통하며 피드백을 진행했고 서로를 존중하며 보완할 점에 대해 개선하려는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팀워크가 저희 팀의 비결입니다.

 


Q. 어떤 콘텐츠로 수상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A. 이현호: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들 중에서도, 현대적인 면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아우러진 것은 바로 차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특성까지도 반영하고 있어,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차는 중국 내에서 전통차로서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전통이 어떻게 현재 세대에게까지 이어져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녹여내 트렌드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현호: 나름 에피소드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생각나긴 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 후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앉아계셨던 다른 참가자분들의 축하와 인정을 들었던 것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정해진: 초반에 아쉬웠던 점을 전부 보완하여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과 대회 전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노력 많이 했다며 잘했다고 격려해 주신 것이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Q. 발표했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표현이 있다면 무엇인지 중국어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정해진: 宁可三日无粮,不可一日无茶。
(사흘 식량이 없을지 언정 하루도 차가 없어서는 안 된다.)

이현호: 早茶一盅,一天威风;午茶一盅,劳动轻松; 晚茶一盅,提神去痛!
(아침에 차를 마시면 하루종일 위풍당당하고, 정오에 차를 마시면 일하는 것이 즐겁고 저녁에 차를 마시면 정신이 들고 피로가 가신다.)

 

Q. 내년에 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을 준다면?

A. 주제 선택은 예상을 뛰어넘고 독창적인 주제로 선정해야 합니다. 지난 수상자들의 영상을 꼼꼼히 분석하여 주최자의 니즈를 파악하면서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 좋습니다. 또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자신의 경험을 주제에 적절히 녹여내는 것입니다.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중과 심사위원들에게 기억에 남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주제를 찾아야 합니다. 과거 수상자들의 성공적인 전략 중에서도 대화형식과 관중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을 잘 살려 소통 및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습으로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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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1층 이노에듀센터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

 

Q.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회를 잘 활용해 자신 나름대로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은 교환학생 제도를 활용해서 해외를 다녀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각자 학과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인이 준비하는 진로에 맞게 잘 활용하여 원하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자 두 분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은 서로를 보완해가며 대회를 준비하신 모습과 서로의 대본을 외울 만큼 연습하셨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PRESENTATION 대회’ 수상을 축하드리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약과 더욱 빛날 미래를 저희 학생 홍보대사 동행이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학생홍보대사 동행 16기 김효빈(호텔관광경영학전공),
사진: 학생홍보대사 동행 17기 문민기(유아교육과)
문의 :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