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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인터뷰

'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 - 대학생 서포터즈 이수진, 이상국 학생

등록일 2024.02.29. 작성자 관리자 조회 1837

안녕하십니까, 동국인 여러분!

겨울방학동안 의미 있는 순간들로 가득 채우고 휴식을 즐기셨나요?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최고 혁신상을 한국 기업이 8개를 수상하였는데, 그중 리하이 기업과 함께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학생 홍보대사 '동행'이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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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기업 주식회사 리하이와 이번 CES2024를 함께 참여한 안전공학전공 2021212375 이수진과 에너지전기공학전공 2022212446 이상국입니다.

 

Q. 'CES 2024' 참가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가요?

 

(이수진) 현재 4학년에 진학하여, 기사 자격증 시험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년에 도전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국) 공대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앞으로의 취업을 고려하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CATIA, 컴퓨터 활용 자격증, 파이썬 등을 공부하며 능력을 키워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Q.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수진) 처음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기업과 공모전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고, 미국 여행의 기회도 있다면 흥미로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참여 결심을 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기업과의 협업으로 미국 여행의 가능성을 엿보며, 이것이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즐거움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상국) 항상 해외 프로그램에 흥미를 두고 있었고, 이번 프로그램이 바로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판단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의 경험과 학습은 제게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회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Q. 리하이 기업과 함께 파견 다녀오셨는데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저희는 기업의 핵심 제품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결과물로 해당 제품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리하이라는 기업의 존재를 크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여 기업의 빛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의 협업에서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발전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Q. 다녀오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수진) 이 경험은 제가 알던 것이나 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탐험하며 제 시야를 확장하는 데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알던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우물 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해야 한다는 인식을 깊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CES에서 많은 기술을 내가 조금 더 빨리 먼저 접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고 많은 기술을 직접 보기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술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어려운 기술들의 내용도 있었기에 제가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교수님과 함께 다닐 때 교수님 분야의 기술에 있어 자세하고 설명해 주시고 알려주시니 이해가 되었고 이해가 된 만큼 더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그때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국)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 후 미국 여행을 위해 밤잠을 설칠 만큼 설레고, 그만큼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이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고, 마침내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경험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 대학생 서포터즈

 

Q.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으셨을까요?

 

(이수진) CES 참여와 실리콘밸리 기업 및 대학 방문을 통해, 일상적인 여행으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기회들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기술에 직접 접근하는 동안, 평소의 여행과는 다르게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했던 도전과 노력이 이러한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내어 너무 보람 있었습니다.

 

(이상국)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들은 미국을 포함하여 다른 국가보다 더 뛰어난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통해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미국을 넘어 한국이 세계적인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순간으로, 한국인으로서 큰 자랑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이수진)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게는 해외 일정에서 흔한 시차와 음식 차이 정도가 있었는데, 이 또한 한식을 적절히 일정에 포함해 주셔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음식이 너무 달고 짜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었지만, 그런 순간에도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CES 2024는 역대 최고 규모여서 전시장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처음에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꼈지만, 숙소에 돌아와서는 다리가 아파서 CES 규모를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다양한 면에서 CES 2024를 기억에 남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상국) 오히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곤해져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잠을 자 시차 적응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음식이 일반적으로 짠 편이어서 입에 맞지 않아 조금 불편했습니다. 비록 틈틈이 한식을 먹었지만, 그런데도 현지 음식의 맛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점이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했지만, 그 외에는 숙소에서의 휴식이나 시차 적응에 대한 어려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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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ES 참가 이후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수진) LINC 3.0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적합한 것이 있다면 열정적으로 참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 일정으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만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활동에 참여하여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국)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LATI in global 프로그램, 한수원의 폴란드 해외봉사,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 사다리 사업과 같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제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동국대학교의 교육 환경을 더욱 활용하여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수진) 저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을 무서워하는 타입이라 거창한 시도를 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느낀 것이 꼭 거창하고 큰 변화가 있는 시도만이 있는 게 아닌 저처럼 단순하게 '괜찮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재밌을 것 같다!'라는 생각만으로 한 행동도 다양한 경험을 가져다주었고 좋은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단순한 계기의 작은 도전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으로 주변에 늘 보던 것에서 벗어나 직접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감회가 다릅니다. 그 경험으로 꼭 무언가를 얻어 가고 스스로 큰 변화가 생기지 않더라도 이번 경험이 재밌었고 소중하고 느낀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는 좋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엄청난 것에 도전하고 어마어마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어!라는 생각으로 도전에 신중하게 큰 의미를 주는 것도 좋지만 단순하게 시작하여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성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해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이상국) 질문을 많이 하세요. 질문은 돈에 대한 비용이 들지 않지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교수님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살펴보고, 뜻밖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험과 함께 정확한 문제 파악을 하여 보다 높은 이해도를 얻고,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질문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지식과 통찰력을 확장하는 데 활용하길 권장합니다.

 

인터뷰 : 학생 홍보대사 동행 17기 김서경(수학교육과)
문의 : dongguks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