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조우 남화공상학원과 MOU 체결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 광조우 남화공상학원과 MOU 체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주 중국 광조우에 소재한 남화공상학원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국대 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 등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조우를 방문하여 체결한 이번 학술교류협정은 교직원 교류 프로그램, 학생교환 프로그램, 편입, 학부 입학, 양 대학 복수 학위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국대는 MOU 체결 후, 동국대 입학 희망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여 10명을 한국어 연수생 및 유학생으로 추천하였다고 전했다.
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남화공상학원의 한국 유학 희망자들을 면접한 결과 동국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이는 동국대학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고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중국학생들이 적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숙박시설, 음식, 효과적인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중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에서 설립한 남화공상학원은 3개의 캠퍼스에 21개의 전문직업과정(학과)이 개설되어 있으며, 교수 500여명에 9,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과로 특성화되어 인근 지역 중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