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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미취학자녀와 결연식 가져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다문화가정 미취학자녀와 결연식 가져
-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 놀이, 학습 멘토링 활동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주임교수 권은주)는 지난 29일(수) 교내 원효관에서 ‘다문화가정 미취학자녀-대학생 결연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동국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15명이 각 다문화가정 미취학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언어, 놀이를 통한 문화와 학습 지도 활동을 통하여 미취학 자녀들의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을 맡은 권은주 교수(대원 스님)는 결연식 인사말에서 “지구전체는 이미 하나의 마을이며, 문화란 살아가는 방식이므로 높고 낮음이 없다”며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학생들도 이 활동을 통하여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삶의 지혜로 성숙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차양 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장은 “경주시 다문화가정이 512가정에 이르고 있어 다문화가정관리 사업을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세 아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 지역 명문 동국대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국대 아이돌보미사업과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