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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도업스님 정년퇴임기념 강연회 가져

등록일 2009.06.01. 작성자 불교문화대학 조회 2910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 2일(화) 오후 4시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도업스님 정년퇴임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 불교학부(책임교수 이봉춘)에서 불교학부 교수이자 정각원장인 도업스님의 정년을 맞아 그 동안의 法緣과 學恩을 되새기고 아쉬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였다.

  도업스님은 ‘화엄의 세계-산하대지가 한 몸이다’라는 주제의 고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함께 화엄학을 강의하고, 경전을 강독한 강의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회고하며 “화엄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면 좋은 일도 좋고 안 좋은 일도 좋고 처처가 안락국이다. 사람과 사람, 이념과 이념이 하나가 되는 사상이 화엄이라고 할 수 있으니 모든 사람을 부처님과 똑같은 자존의 존재로 대하라.”고 설법했다.

  도업스님은 1985년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불교문화대학장, 불교문화대학원장, 정각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평생에 걸쳐 화엄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여 「화엄경사상연구」, 「산하대지가 내 몸이다」를 비롯한 저서, 역서, 수십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화엄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현재 부산 화엄 법계사 주지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