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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형산강사랑 용선대회 개최

등록일 2009.07.28. 작성자 홍보실 조회 2832

  우리 대학은 지난 26일(일) 오전 9시부터 포항 형산강변 체육공원에서 ‘제1회 포항시장배 형산강사랑 용선(드레곤 보트)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시장 박승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용선대회는 도내 최초로 용선대회 및 카누체험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수상레저 스포츠 제공과 관광 상품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 문화체육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체, 금융기관, 직능단체, 대학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부와 읍, 면, 동 대항전인 포항사랑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47개 팀이 참가하여 포항사랑부에 양학동, 마스터즈부에 0133축구클럽이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용선(Dragon Boat)이란 20명 또는 14명의 노잡이(패들러)가 고수(드럼어)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나가는 수상레저 스포츠로서,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국제대회가 열리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 중 가장 인기 있고 각광받는 행사 중의 하나이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예로부터 경주·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은 유역에 비옥한 평야를 발달시켰고, 특히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성립에 매우 큰 구실을 한,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강”이라며, “포항은 동해 일출과 함께 우리 경제의 힘찬 맥박이 살아있는 고장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형산강이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용선 또한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게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개최되어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