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신흥묵 교수, IBC 올해의 의학자에 선정
우리 대학 한의학과 신흥묵 교수가 IBC 2010년판의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
신흥묵 교수는 2009년 8월에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 Healthcare(2009-2010) 등재에 이어 이번에 IBC 2010년판의 '올해의 의학자'에도 선정되었다.
신 교수는 심혈관의학 분야에서 고혈압, 동맥경화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전의 발표(Circulation Research, 2002)와 이를 바탕으로 한 천연물 한의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한의약제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신 교수는 “CJ 제일제당, 삼성서울병원, 서울대 약대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초의 한의약제제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부작용이 적고 장기 치료가 가능한 천연물 한의약제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흥묵 교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을 비롯하여 동국대 한의학연구소장,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선정심사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Oxford Univ. 출판)의 편집위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으로 있으며, SCI급 저널 등 국내외 학술지, 학술대회에 140여건의 논문을 발표하고 9건의 특허등록출원을 보유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소재하는 국제인명센터로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 유수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뒤 ‘올해의 의학자’를 매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