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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백경임 교수 연구팀, 임산부를 위한 명상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 2011.03.08. 작성자 홍보실 조회 2989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가정교육과 백경임 교수 연구팀이 경주시 보건소, 동국대 경주병원 산부인과와 함께 임산부를 위한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주시의 임산부를 대상으로‘임산부용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임산부들의 임신 후 불안과 우울을 줄이고, 태아의 발육도 양호해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백경임 교수 연구팀은 이미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임산부의 스트레스 감소에 맞도록 내용을 바꾼 ‘임산부용 마음챙김 명상(MPW, Mindfulness for Pregnant Women)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주시 임산부를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10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국대 경주병원 산부인과 및 경주시 보건소 체력 단련실에서 호흡정좌 명상, 바디 스캔, 먹기 명상, 태교 자애명상, 걷기 명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격은 △ 2011년 3월 초 시점에서 임신 30주 이내인 임신부 △ 임신 중독과 같은 심한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는 임신부 △ 혼자 병원에 왕래할 수 있는 임신부면 가능하다.

   백경임 교수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태교라는 임신 중 교육을 했고,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임신부 명상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 명상 프로그램을 교육 받은 산모는 임신 후 불안과 우울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태아의 발육도 양호해 진다는 연구 보고도 발표되었다.”며 “이번 한국형 프로그램이 임산부의 스트레스 감소, 태아의 정서 안정 및 두뇌발달 촉진, 임부의 정서 안정, 출산시 진통 완화 및 순산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역의 임산부들이 명상 교육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동국대 백경임 교수(770-2266, pgy@dongguk.ac.kr)나 경주시 보건소(778-5450) 혹은 동국대 경주병원 산부인과(770-82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