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어문학회, 우리 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 열어
국제언어문학회(회장 송희복)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2013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언어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 회장인사,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종욱 전 서강대 총장의 '잘못 만들어진 신라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와 장영길 동국대 교수의 '왜 한국어의 라티움은 경주인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황국정(경상대), 진창영(위덕대), 차원현(경주대), 박호영(한성대) 교수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환영사에서 "심도 있는 주제발표를 통해 훼손된 신라관을 바로잡고, 경주의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언어문학회는 지난 1999년에 창립되어 한국과 일본, 중국을 아우르는 국제학회로 발전하여, 학술지를 27호까지 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