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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만우장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 시행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불교문화대학(학장 윤영해)이 2015년 만우장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만우장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조일환 한미 불교진흥재단이사장이 불교종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글로벌 불교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2008년 30만불의 장학금을 출연하여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불교문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일원 대학 및 사찰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5 만우장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미얀마 불교수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왕도영(선학 4년), 양사현(불교학 4년) 등 2명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미얀마 쉐우민센터에서 불교 명상 수행과 불교 신행, 수행인들과의 토론 등의 교육을 받았다.
조일환 만우장학회 이사장은 “만우장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우수 대학에서 어학 연수 및 문화체험 활동으로 외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속에서 한국불교의 현위치를 바로 알고 한국불교인재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환 이사장은 불교학에 뜻을 두고 2005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불교학과와 불교문화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07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불교문화대학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 기금으로 만우장학회를 설립하여 2010년부터 불교문화대학 재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