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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경영학부, 황리단길에서 '책임관광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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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책임있게!
호텔관광경영학부, 경주 황리단길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한 "책임관광 캠페인" 시행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이 황리단길에서 엽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이 지난 4월7일 “책임관광”을 위해 황리단길에 피켓과 엽서를 들고 나섰다.
경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황리단길은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지역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새롭게 대두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관광경영학부 관광/취업동아리 ‘청.바.지’가 “책임관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유문화를 보존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책임관광’ 행동요령이 적힌 엽서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책임관광에 대해 안내했다.
행동요령에는 △황리단길 거주 주민을 배려하여 과도한 소음 방지 △협소한 도로로 인하여 우려되는 교통사고 방지 △황리단길 이용 관광객들을 배려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등이다.
특히, 엽서에는 황리단길 지도와 경주 대표 관광지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했다.
호텔관광경영학부 김남현 교수는 “최근 서울 북촌과 같은 마을관광이 인기다. 하지만 지역민이 살고 있는 공간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책임있는 관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대학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적 상생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텔관광경영학부 관광/취업 동아리 청.바.지 학생들 모습
황리단길에서 "책임관광 캠페인"을 벌이는 학생들 모습
책임관광 캠페인 피켓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