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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학생 핵심역량'진단, 4년간 향상

등록일 2018.09.17. 작성자 관리자 조회 2855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 핵심 역량', 4년간 지속적으로 향상

대인관계 역량, 자기관리 역량은 수도권 대학보다 높은 점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육역량개발원(원장 김수동)은 ‘학생 핵심역량 진단’을 통해 대외 경쟁력 분석을 시행했다. 

학생핵심역량진단은 ‘전국대학생핵심역량진단(K-CESA)’과 ‘동국참사랑핵심역량진단(D-CESA)’을 개별 분석, 통합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우리학교 재학생들의 강점 역량과 취약 역량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지난 2015년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D-CESA의 전체 핵심역량 수준은 2015년(69.60점) 2016년(70.26점) 2017년(70.91점) 2018년(71.82점)으로 매년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핵심역량은 글로벌 역량(3.77점 상승)이고 자비 실천(2.76점 상승) 직무역량(2.44점 상승) 도전성취 역량(2.23점 상승) 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창의적 역량(0.08점 하향)은 감소했다.

 

  K-CESA와 D-CESA의 비교 분석 결과, 지난 4년간 우리대학 재학생의 전체 핵심역량 수준(50.2점)이 향상되어 비수도권대학(47.5점)보다 높은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대학(52.5점)과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인관계 역량(D-CESA 56.0점/ K-CESA[수도권 대학] 51.4점)과 자기관리 역량(D-CESA 52.1점/ K-CESA[수도권 대학]51.1점)은 수도권 대학보다 높은 수준의 점수대를 형상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소통 역량의 경우 2017년에는 비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점수대(D-CESA 49.1점/K-CESA[비수도권 대학] 46.6점)를 형성했으나 2018년에 비수도권 대학과 유사한 수준의 점수대(D-CESA 46.6점)로 하락했다. 또한 종합적 사고 역량(=D-CESA 창의적 역량)의 경우 지난 4년간 비수도권 대학보다 계속 낮은 점수대(D-CESA 46.9점/ K-CESA[비수도권 대학] 47.4점)를 형성했다.

 

  교육역량개발원은 “재학생들의 협력‧대인관계 부분은 높은 수준이지만 의사소통 역량 부분의 점수는 낮다” 며 “의사소통 역량 향상을 위해 우리학교 재학생들의 수업발표 PPT 작성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비교과 단위에서 보고서 작성이나 PPT 작성과 관련된 프로그램 강화”, “수업 단위에서 작성되는 보고서나 발표 PPT 작성과 내용 등에 있어 담당 교수와 강사의 관련 기본적 지식이나 검토 등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종합적 사고 역량 향상을 위해 “수업 담당 교수들이 중요하고 핵심적인 수업 내용의 일부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암기, 이해와 더불어 비판, 분석,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나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학과/부(전공)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 글쓰기를 비교과 단위에서 개설 또는 활성화를 통해 전공 교육 내용을 비판 및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육역량개발원 김대중 연구교수는 “D-CESA는 우리학교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며 다수의 수도 상위권 대학들도 찾아와 벤치마킹 했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햇심역량 진단에서 하향 수치를 보이는 부문에 대해서 대학 본부 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학과 차원에서도 수업방식의 전반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동대신문 제1596917일자 기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