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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정성훈 입학처장 인터뷰-'수시모집, 최근 10년 내 우리대학 최고 경쟁률 달성'

등록일 2018.10.17. 작성자 관리자 조회 1788

정성훈 입학처장 인터뷰 

 "수시모집, 최근 10년 내 우리대학 최고 경쟁률 달성"

"고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입시 홍보 힘쓸 것"

 

 

정성훈 입학처장

 

  최근 입학처에서 수시모집 원서 접수 완료 후 결과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 이전 학년도와 비교해 올해 수시의 특이점은.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최근 10년 내 우리대학 경쟁률 중 최고인 5.511을 기록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우리대학의 경쟁률은 상승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2017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4.751이고, 2018학년도 수시 4.941에 이어 단순히 상승한 것뿐만 아니라 상승 폭도 커졌다. 우리대학 지원자가 전국적 분포를 보이는 점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 28.1%, 대구·경북권 26.4%, 부산·울산·경남권 26.9%, 강원·충청·전라·제주권 18.6%를 기록하여 우리대학이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대학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형 측면에서는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참사람 핵심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는지, 성장가능성이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함으로써 우리대학을 빛낼 인재를 선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많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응 및 경쟁력 강화 방안 탐색에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학처의 입시 홍보 전략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신입생 유치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지원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입학처에서는 보고, 듣고, 느끼고의 콘셉트를 가지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콘셉트는 우리대학을 많이 노출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상시 입시 상담, 고교추천인재장학 시행, 수능 응원프로그램 시행 등이 있다. ‘듣고콘셉트는 우리대학 입시정보를 더 많은 지원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국 300여 개 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찾아가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과정보를 안내해주는 드리미(학과알림단)를 운영하고 있다. ‘느끼고콘셉트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대학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 전략이다. 경주·포항·울산 지역 고교생을 아우르는 전공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에 찾아오는 모의 면접을 확대 시행해 200여 명의 학생들이 실제 면접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학처가 고교와 많은 소통을 위해 고교추천인재장학, 모교방문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대학의 입장에서 고교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학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고교 현장에서 우리대학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면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히 고교에서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는 고교 졸업생이 우리대학에서 얼마나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는 지다. 이를 위해 입학처에서는 모교방문단, 고교추천인재장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모교방문단은 재학생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모교를 방문하여 은사님을 만나고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을 만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후 입시설명회를 나가보면, 모교방문단으로 다녀간 선배를 통해 우리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고교생들의 수가 많다. 또한 고교추천인재장학은 우리대학 신입생 중 고교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고교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지급하는 장학금이기에 선생님도, 대학도, 학생도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이 학생들은 다시 모교방문단으로서 고교 현장에 찾아가 후배들에게 우리대학의 장점을 알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합심하여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대학은 참사람핵심역량을 설정하고, 교양교육 강화, 융합학부제를 통한 전공 교육의 다변화,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대학은 2개의 캠퍼스를 통해 2배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제도는 고교 현장에서 매우 관심을 두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매력적인 대학으로서 다양한 지역에서 관심을 두는 대학이다. 입학처에서는 보고, 듣고, 느끼고의 콘셉트에서 더 가까이를 추가하여 지금보다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고교생과 학부모를 만나, 뛰어난 우리대학의 성과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입학처의 행보에 자랑스러운 우리 동국 재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

 

<동대신문 제1597호 2018년 10월 15일자 기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