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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현 평생교육원장 인터뷰 '평생교육원의 고유한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것'

등록일 2019.11.05. 작성자 관리자 조회 1546

허상현 평생교육원장 인터뷰 

 "평생교육원의 고유한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것"

 

우리학교 평생교육원 소개.

우리대학 건학이념 및 교육 목적에 따라 성인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과 사회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부속교육기관이다. 1998년 개원이래, 일반학습과정, 학습은행제, 전문가과정, 자격취득과정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으로 유용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과의 개방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학교 평생교육원이 가진 역할과 비전은 무엇인지.

평생교육원은 우리학교가 지닌 우수한 인문사회, 예체능 분야와 연계해 끊임없이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는 직업교육 및 철저한 현장 실무 중심 강좌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방 대학 8대 평생교육 기관을 비전으로 나아가 대학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사회공익에도 역점을 둬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리학교 평생교육원만의 고유 지식 및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사외에 봉사하고자 한다.

 

평생교육원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하자면.

평생교육원은 일반 학부와 달리 4학기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학습과정을 봄, 가을 정규학기와 여름, 겨울 특별연장강좌로 구성돼 있다. 정규학기의 경우 불교, 뮤직아카데미, 미술창작, 푸드아카데미, 자격증취득, 힐링, 스포츠아카데미, 어학, 특별 총 9개 과정 80개 강좌를 개설해 15주간 수업을 진행하고 수료를 하게 된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통해 3개 전공의 비정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참여도와 평가는 어떤지.

우리 학생들에게 취업이 화두가 되고 있다. 교육원에는 국가 자격증인 해외여행자인솔자(T/C) 과정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자격증과정과 어학과정이 개설돼 있다. 그러나 학부 재학생들의 참여는 2~3개 학과로 극히 제한적이며 참여인원 또한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학교생활이 바쁘다 보니 여유가 없는 듯 한 탓으로 느껴진다.

 

현재 평생교육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재 경주에는 평생학습센터가 존재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기에 시설이나 금액 측면에서 상당히 수준 높고 저렴한 편이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평생학습센터를 많이 찾는다. 우리학교 평생교육원과는 경쟁 아닌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해 원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드론, 스킨스쿠버다이빙 강좌를 개설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새로운 강좌를 발굴해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요즘 젊은이들의 처한 환경은 매우 어렵고 불확실하다. 아무리 힘든 환경이라 할지라도 몇 가지 생존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생존 도구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대학 생활 중 생존도구 한두 개는 준비해 사회에 나가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해야한다. 우리학교도 학생들의 생존도구를 찾고, 갈고 닦는데 도울 것이다. 남은 대학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동대신문 제1601호 2019년 06월 03일자 기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