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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NEWS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가람유사’ 출간

등록일 2023.06.05. 작성자 신승우 조회 605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가람유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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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이 가람유사 시리즈 가람유사해인사Ⅰ〉 〈가람유사화엄사Ⅰ〉를 최근 발간했다.

 

 〈가람유사(迦藍遺事)시리즈는 산재돼 있는 전통사찰의 사료 및 자료들을 한데 묶고, 이해하기 쉽게 현대적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한국불교 스토리콘텐츠 크리에이트 허브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맥을 잇고자 시작된 가람유사시리즈는 기존 사찰 소개 책들과 달리 각 전통사찰 그리고 주변 지역의 설화·민담 등 구비문학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유사에서 ()’가 아닌 ()’라는 글자를 사용해 우리 역사에 있었던 특정 사건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듯, 가람유사시리즈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사찰의 구조·의식·역사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람유사에서는 설화·민담에 숨어 있는 의미를 학술적 기반 위에서 재해석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석길암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원장은 가람유사삼국유사이후 점차 소멸돼 가는 불교와 지역 스토리를 보전하고 현대적으로 알기 쉽게 재형상화하는 작업이라면서 향후 가람유사의 작업이 영화, 웹툰, 방송, 출판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이어져 한국불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간행사에서 가람유사는 누구나 쉽게 접하는 불교,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불교에 대한 서원이 담겼음을 강조했다. 돈관 스님은 가람유사는 남겨야할 가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남겨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회자되고 재생산돼 새로운 이야기가 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원천이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불교는 다시 한번 우리 삶 속에 녹아들고, 우리 삶을 불교 이야기에 되비춰 보는 선순환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람유사시리즈는 은해사 1·동화사 1·화엄사 23편을 올해 안으로 출판되며, 향후 국내 전통사찰들에 스며있는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한국불교 스토리 콘텐츠 크리에이트 허브 사업단은 가람유사시리즈 병행사업으로 불교 의례, 큰 스님들이 전하는 불교 역사, 설화 등을 5월 중 유튜브를 통해 첫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첨 부 : 책 표지 사진 1. .